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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준 인·검증…중소기업 제품 성능시험·기술지원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가 물 산업 발전을 위해 유체성능시험센터 조성에 본격 나선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 물 산업 클러스터 준공을 앞두고 물 산업 부품소재의 국제수준 성능 인·검증 인프라인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55억원을 국비로 확보해 물 산업 클러스터 내에 유체성능시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열린 지역 국회 보좌진 간담회에서도 내년도에 시험센터 건립비 국비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올 상반기 내 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체성능시험센터가 들어서면 물 산업 부품소재인 유량계, 펌프, 밸브, 수도미터 등 성능시험과 기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 기술을 혁신하며 유체성능시험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형 시험설비를 구축해 수출을 위한 국제·국가·단체표준의 성능시험, 기술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유체성능시험센터를 통해 지역 물 기업 제품에 대한 선진국 수준 시험기준을 확보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의 국제기준 인증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물 산업 부품소재인 유량계, 밸브 등 수출 규모가 크고 성장 속도가 빨라 혁신기술 개발 및 인·검증 시설 구축이 시급하다"며 "시험센터를 건립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물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