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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물산업 육성 세미나서 제시…실증 규모 실험·기업 지원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다음 달 4일 문을 여는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가 2025년까지 일자리 1만5천개 창출, 신기술 10가지 개발, 수출 7천억원 달성 목표를 세웠다.
클러스터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30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구시·윤재옥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 물 산업 육성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치우 환경공단 부장은 '물 산업 클러스터 성공적 추진방안 및 효과' 주제발표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물 산업 중심을 비전으로 물 산업 글로벌시장 진출 전 과정을 구현하는 원스톱 시스템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해 실험실 규모에서 실증 규모 실험으로 실적 확보까지 물 기업의 기술개발을 최적화하고 국제공인성적서 발급으로 실험분석을 원스톱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시료를 측정 분석해 실증연구를 지원하며 물 제품 및 수처리 공정 등에 대한 특성분석, 성능평가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환경공단은 클러스터 입주기업 가운데 우수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시설사용료 면제·감면, 해외 전시회 공동참여, 기업홍보 등을 지원한다.
클러스터 조기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한국상하수도협회와 기업유치·교육 관련을, 조달청·중소벤처기업부와는 물 기술 사업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다이텍연구원과 물 기술 연구개발(R&D) 및 인·검증 관련, 한국물산업협의회·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는 해외진출 협약을 맺었다.
이 부장은 "국내 물 산업 기술투자와 우수인력 육성이 미흡해 국제 경쟁력이 취약하다"며 "국가 물 산업 육성정책을 바탕으로 핵심기술 개발과 수출을 견인하는 인력과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