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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계명대학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 국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학교(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를 개소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대구·경북지역의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인지도 제고 및 참여기반 확대를 위해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백숙희 KOICA 아프리카중동·중남미본부 이사,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 NGO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시는 국가차원의 공적개발원조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차원에서도 KOICA, 대학교,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협력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로 지난 2016년 1월 경북대학교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해 3년간 운영했다.
이후 3년의 공모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올해 5월에 신규공모에 의해 선정된 계명대학교에 재단장한 센터를 공동으로 다시 운영하게 됐다.
대구시는 센터를 통해 지역주민,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ODA교육 및 홍보 신규사업 발굴, 사업수행 컨설팅,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지역 및 중앙정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국제협력 역량을 강화한다.
대구시는 지난 2002년 개발도상국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2018년 KOICA 협력 ODA인 베트남 다낭시 재난대응시스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국제사회 발전에 힘써 왔다.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대구시의 비교우위산업인 물·에너지·행정 분야의 ODA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의 기관·기업·시민사회들이 협력해 국제사회 진출사업을 발굴하고 참여를 확대한다면 국제개발 협력분야도 자연스럽게 활발해져 국제사회에서 대구의 위상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201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