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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완성차·부품기업 전시회, 포럼, 다양한 체험행사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국내·외 미래형자동차를 선보이고 최신 기술을 공개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가 오는 17일 엑스코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린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는 세계 26개국 271개사에서 참가해 전시회, 포럼, 수출상담회, 체험행사 등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를 만나다, 혁신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완성차를 비롯해 관련 부품, 융합제품을 망라하는 전시부스 1천개가 준비 중이다.
주요 참가업체 중 완성차 기업으로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 미국 테슬라 등이 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미세먼지 정화능력 시연과 함께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수소전기 하우스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품한 실시간감정반응 차량제어시스템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체험하게 한다.
르노삼성은 도심형 운송수단인 소형전기차 트위지를 전시하며, 테슬라는 최근 국내에서 런칭한 전기차 모델3, SUV 모델X 차량을 출품한다.
부품기업인 현대모비스, LG, 삼성SDI, KT 등은 제품 전시와 함께 주니어 공학교실, 미래차 트랜드를 보여줄 중심 전시관, 전기차 배터리 제품,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의 주목을 끌 전시로는 기아차의 리드시스템, 현대모비스의 컨셉트카가 전시되며, LG의 자율주행차 기술력을 모은 컨셉트카도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운전대 없는 자율주행셔틀, 초소형 전기차를 비롯해 전동킥보드, 전기자동차 등 이모빌리티(e-mobility) 기기 시승행사도 열린다.
포럼에는 8개국 78명의 미래차 전문가들이 25개의 세션에 참여한 가운데 박동일 현대차 부사장, 미국 실리콘밸리 오토엑스의 지안찌응 짜오 대표가 기조강연하고 자율주행·친환경차 전문가 포럼이 이틀간 열린다.
수출상담회에 61개사 해외 바이어의 참가가 확정됐고, 폭스바겐·메르세데스 벤츠·제너럴 모터스 등 완성차 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설명회와 일대일 기업 상담회가 마련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미래차 혁신기술을 대구에서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대구 미래차엑스포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realis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