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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이 경제발전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대구시는 2022년까지 지역에 1561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대구시는 올해 251개의 공장을 구축목표로 국비 210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2억5000만원을 추경 편성해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통해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 소재 영세·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종업원수 10인 이하인 기업에 대해 총사업비 3000만원 이내에서 자부담을 총사업비의 20%만 부담하도록 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이날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자문단 위원, 공급기업 협의회 기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스마트공장 수요 발굴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요발굴 자문단은 대구지역 소재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전문가 47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사업을 안내하고 구축 방향 무료 자문을 지원한다.
이근수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사업 단계별 유형에 따라 신규구축, 고도화, 업종별 특화, 시범공장 등으로 나눠지며 지원금액은 총 사업비의 50% 지원 비율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출처: 뉴시스(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