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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와 대학·소재 기업·공공기관이 손잡고 맞춤형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 기관들은 23일 오후 2시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공기관·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협약에는 27개 대학교·기업·기관이 참여한다.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 등 시 산하 공공기관은 직무 관련 정보를 지역 대학에 제시하고 인재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역 대학 역량 강화, 공공기관 발전 및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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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