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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정부 지원 '대구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성서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제3산단과 서대구산단을 연계하고 옛 경북도청·삼성창조캠퍼스·경북대·종합유통단지 및 엑스코를 아우르는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세우고 2021년부터 3년간 47개 단위 사업에 9천70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공정혁신 기반 기업지원 및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산단 인프라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이날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대구 성서산단 등 전국 5개 산단을 2021년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대상지로 선정·발표했다.
성서산단은 일반 산업단지 중 전국 최초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제조공정혁신 분야 28개 사업에 4천743억원을 투입해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근로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스마트공장 특화캠퍼스 구축 등 7개 사업에 925억원을 투입한다.
노후 산업 SOC 스마트 개조,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인프라 확충 관련 12개 사업엔 4천37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성서산단을 스마트화하고 산단 맞춤형 기업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