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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의 마을기업'에 지역에서 6곳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벌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다른 주민들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말한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마을기업 운영 사업비로 2천만∼3천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선정 업체 중 ㈜당신재단실은 2019년 신규 선정된 청년형 마을기업으로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서구 지역의 숙련된 봉제 전문 인력과 함께 공동체를 형성해 맞춤 디자인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앞장서 온 마을기업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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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