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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 인재를 키운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ICT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총 71억원을 들여 실무형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1천명을 양성한다.
해당 사업은 경북대 산학협력단에서 맡게 되며 대구시청 별관에 교육실, 자율활동실 등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다음 달부터 기업 수요에 맞춰 160시간 안팎의 기본·고급·비즈니스모델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꾸린다.
시는 정부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주력 제조업 및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자동차·의료·로봇·스마트시티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신기술 활용을 촉진하는 산업 현장 맞춤형 지역특화 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 직업인, 예비창업자, 취업준비생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야간, 주말 등을 가리지 않고 온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다음 달 교육과정 개설 이후 홈페이지(www.tkai.koipa.or.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 산학협력단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053-217-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yongmi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