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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메디엑스포 대신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작성일
2020.10.08
조회수
350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 '2020 메디엑스포 코리아' 행사를 대신해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기업과 병원 구매담당자,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엑스코에서 연다.

대구·경북 의료기업 30개사를 선정하고 중국, 베트남, 중동 등 해외 바이어 50여 개사를 유치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은 제품 샘플과 홍보물을 부스에 설치하고 화상 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상담하며 중국과 베트남에는 현지 상담장을 만든다.

병·의원 구매담당자 등 사전 참관 신청을 받아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오프라인 상담회도 열 계획이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기반과장은 "의료기업 해외 마케팅 활동이 제한된 상황이어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산업 전시회인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코로나19로 당초 6월에서 9월 말로 개최 시기를 연기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재확산 때문에 최종 취소됐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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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