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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에서 열리는 제2회 한·중 무역투자박람회에 대구시 홍보관을 열었다.

시는 상하이(上海)사무소를 통해 홍보관을 운영해 800만명에 이르는 옌청 시민과 박람회 관람객을 상대로 대구 알리기에 나섰다.

60㎡ 규모인 대구 홍보관은 옌청시 우호도시 홍보관 구역 내 메인 주재관으로 설치됐다.

대구시 5대 미래신산업, 의료관광 체험, 우수 제품전시,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5대 미래신산업 구역은 첨단의료산업, 로봇산업, 물산업, 미래자동차산업을 소개한다. 의료관광 체험구역에서는 중국 요커(遊客)에게 인기있는 관광코스와 의료관광도시 메디시티 대구를 안내한다.

제품 전시 구역에서는 뷰티, 안경, 치과용 핸드피스, 지능형 녹즙기, 첨단 자동차부품 등을 전시한다.

상하이 한국학교 사물놀이 학생 공연단 20명이 한국 전통 예술 공연을 펼쳤다.

곽갑열 상하이사무소장은 "옌청 시민에게 대구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겨 산업 협력, 관광 등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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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