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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물산업클러스터 입주사, 하반기 수출 상반기의 1.7배
작성일
2020.12.22
조회수
299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대구 달성군에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올해 하반기 총매출액과 수출액이 상반기보다 각각 1.2배, 1.7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32개사의 올해 총매출액은 982억 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442억 원에서 하반기 540억 원으로 1.2배 증가했다.

올해 총수출액은 79억 원이며, 하반기에 50억 5천만원을 수출해 상반기 29억 4천만원 대비 1.7배 늘어났다.

입주기업 32개사는 올해 76명의 물 산업 전문인력을 신규로 고용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22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 4건을 수행하고 있고, 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코로나19 대응 지원도 추진 중이다.

최인종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입주기업 지원 정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달라"고 전했다.

bookmani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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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