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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혁신 창업기업 63개 사에 550억원 지원
작성일
2021.01.29
조회수
292


탄소기업 집적화·인근 특화산업과 연계로 '상승효과' 기대
24개 사업 추진해 고용 5천500명·매출 7천500억원 달성 기대


 


대구시청  
대구시청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올해 혁신 창업기업 63개 사업에 550억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창업 활성화, 창업역량 강화, 스케일업(기업의 고성장) 지원, 창업 투자생태계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이 중 창업 활성화 일환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주도 아이디어 교류의 장인 '클러치' 사업을 추진해 청년 기획 창업을 지원한다. 클러치 사업은 아이디어 예비단계부터 밟고 올라간다는 뜻을 가진 청년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이다.

또 고부가가치형 미래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시범사업으로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그린뉴딜 스타트업 20개 사를 발굴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창업 성장 도약기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전문창업보육센터로 동대구벤처 밸리에 연내 '기업성장지원센터'를 열어 기술창업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스타 벤처를 육성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벤처육성사업 및 대구TIPS(민간투자주도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2015년부터 창업기업 육성 사업을 벌여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유망 스타트업)에 3개 사, 예비유니콘 1개 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진입을 도울 'K유니콘 진입 테스크포스'도 운영한다.

김태운 일자리투자국장은 "유망기업 지원 확대로 창업 지원 최초 K유니콘 기업이 지역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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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202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