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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제공) 2021.05.10. photo@newsis.com

온·오프라인 플랫폼 전시회로 변화 시도
해외 25개 기업 포함 국내외 194개사 참가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매년 3월에 개최돼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이달 열리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기업 등 국내외 194개사가 참가했다.

원사와 직물은 물론 홈 인테리어 등 생활물품, K-방역 소재까지 다양한 신소재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참관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1500여 점의 섬유소재와 상세한 업체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상의 디지털 쇼룸, 3D 가상전시관 등에서도 동시에 볼 수 있다.

지난 4월20일부터 PID 온라인 비즈니스 데이를 사전에 열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0여 개국의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 영상과 전시제품 등을 실시간 상담과 예약을 받았다.

온라인 전시회는 5월21일까지 열리며 추후 참가업체들의 제품 업로드를 통해 연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새로 고침 / 리프레시(Refresh)'를 주요 테마로 정했다.

생분해, 재활용성, 리사이클 재생자원을 비롯해 항바이러스, 항균 등 보건·안전 섬유 소재 등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친환경그린, 보건안전, 디지털 산업융합, 첨단슈퍼 등 4개 테마관을 통해 지역 참가기업들의 R&D 성과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다이텍연구원도 섬유소재 그린(GREEN) & 디지털(Digital) 혁신이라는 콘셉트로, 프로젝트 R&D 과제로 추진한 소재들을 출품한다.

이외에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와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등 국내 섬유 마케팅 지원 기관들도 참가해 상담을 지원한다.

전시회에서는 참가업체 홍보를 위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 진행할 계획이다.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는 현장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조정문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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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