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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HUG 등 공동출자에 주택도시기금 투입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노후 산업단지 재생을 위해 조성한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가 다음 달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대구시는 오는 16일 서대구산업단지 활성화구역 안에 복합지식산업센터를 준공해 다음 달부터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이 입주한다고 15일 밝혔다.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은 2024년까지 진행하는 서대구산단 재생사업 중 활성화구역 개발사업으로 추진했다.
활성화구역 개발사업은 산업단지 전체 업종 구조 고도화를 선도하고자 일정 구역을 전면 개발해 산업단지 거점 기능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민간 개발을 촉진하려는 것이다.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복합용지 조성 공급, 농산물 비축창고 일부를 존치·보존하는 문화 재생 등이 이 사업에 포함된다.
복합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673억원을 들여 2019년 6월 착공했다.
대구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202억원을 공동 출자하고 주택도시기금이 330억원을 융자해 리츠(REITs)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부지 5천400여㎡, 건물 면적 3만3천600여㎡(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에 업무형 공간 90실, 제조형 공간 48실, 지원시설 16실, 창고 13실 등 모두 167실을 조성해 10년간 임대 운영한 후 분양할 예정이다.
시는 입주 기업에 맞춤형 기술, 경영컨설팅, 판로 개척, 마케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지식산업센터에 지식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노후한 서대구산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 거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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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