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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의료산업 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

'포스트 팬데믹, 건강의료산업 점프 업(Jump Up)'이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건강의료산업 시장의 새 트렌드를 소개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병원용 소프트웨어 생산 다국적기업인 지멘스를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 바텍 등 메이저 기업은 물론 디알젬, 로우템, 맨엔텔 등 중견기업도 대거 참가한다.

300여 개 업체가 700여 개 부스를 차려 건강의료산업전 외에 의료관광전, 한방엑스포, 치과기자재전 등 세부 전시회를 선보이고 수출 상담회, 병원 구매상담회를 연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반영해 'K-방역산업전'을 마련한다. 또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 7개 의료단체가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제조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가 참가해 참관객에게 이벤트를 통해 자가 진단키트를 제공하고 신성이엔지가 최신 음압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인 생활방식과 고령화 트렌드를 반영해 척추·관절·재활특별관, 당뇨특별관, 시민건강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등도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엑스코 유튜브 채널인 'EXCO TV' 구독 인증을 한 관람객에게는 KF94 마스크, 진단키트 등 방역제품을 준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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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