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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연계 미래 먹거리 발굴…대구·경북 워킹그룹 첫 회의
작성일
2021.07.12
조회수
352
(구미=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6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항공산업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워킹그룹에는 항공·도시계획·물류 전문가와 항공 부품·반도체·의약품·농산물 등을 수출하는 지역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앞으로 항공 물류, 정비, 제조 등 분야별로 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추진 계획을 수립한다.
첫 회의에서 오동엽 티제이파트너스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항공 물류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보세창고 비용 차별화를 꾀하고 수출입 보세공장 특구 조성 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공항 주변을 자유무역지구로 지정해 입주기업에 관세 면제, 조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덕현 유신 부사장은 "항공 클러스터는 공항 기능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 문화를 연결하는 사통팔달 첨단 플랫폼시티로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공항 건설과 지역발전계획을 동시에 수립하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공항은 물류와 첨단산업,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지역 발전에 한 축이 될 것이다"며 "항공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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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