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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업체를 대상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9개사의 수출지원을 위한 화상수출상담회 모습이다(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1.10.1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이틀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업체 대상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34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하고 실제 1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과 13일 실시한 화상 수출상담회의 성과는 코로나19로 해외에 직접 시장개척단 파견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경경자청이 입주기업의 해외 거래선 발굴과 수출 지원을 위한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결실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바이어-참여기업-통역자 3자간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9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고 대경경자청의 지원 서비스는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참가기업 중 응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세중아이에스’의 스마트 수질 개선시스템은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의 높은 관심 속에 9만3000달러 수준의 계약추진을 협의해 향후 MOU 등 현지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대경경자청은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샘플(시제품) 및 자료 발송 등 꼼꼼히 사후 관리하고 후속 지원하는 등 참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삼룡 청장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화상수출상담회였지만 중앙아시아의 신북방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오는 11월에 있을 베트남 대상 화상수출상담회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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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