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대구·경북 1월 대형소매점 판매 전년 대비 15.2%↑
작성일
2022.03.16
조회수
303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2020.03.1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지역은 대형소매점 판매, 수출·입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가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경북은 상승했다.

1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1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가 전월 대비 0.3% 하락했지만, 경북은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은 0.1% 상승했다.

전세 가격은 전월 대비 대구는 0.3% 하락했지만, 경북은 0.3% 올랐다. 1월 토지가격은 전월 대비 대구는 0.3%, 경북은 0.2% 각각 상승했다. 전월 대비 토지거래는 20.3%, 아파트거래는 14% 감소했다.

대구·경북 미분양주택은 1월 말 기준 8905가구로 전국의 41%에 해당하는 수치를 차지하며 전월 대비 2542가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대구는 1701가구, 경북은 841가구가 늘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대구가 4%로 전월 대비 0.3% 포인트 상승했다. 경북은 4.1%로 전월 대비 0.1% 포인트 하락했다. 석유류, 농·축·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1월 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했다. 백화점이 전년 동월 대비 18.9%, 대형마트는 12.3%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는 14.8%, 경북은 16.5% 각각 상승했다.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6% 감소했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로 전월 대비 보합이었지만 2월은 10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1월 제조업 생산은 기계장비 등이 증가했지만 전자·영상·음향·통신, 1차금속 등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 감소했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7.4% 감소했다. 대구는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지만, 경북은 1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했고 재고는 11.9% 증가했다.

중소제조업체 1월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년 동월 대비 1.8% 포인트 상승했다. 2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 100)는 87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4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1월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대구는 전년 동월 대비 12.1%, 경북은 15.3% 각각 증가했다.

건설투자 지표인 1월 건축 착공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대구는 261.3% 증가했고 경북은 50.7% 감소했다. 선행지표인 건축 허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2.7% 증가했다. 대구는 344.6%, 경북은 341.5% 각각 상승했다.

수출은 철강·금속, 전기·전자, 화학공업제품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9.3% 늘었다. 전월보다는 증가 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대구 33.9%, 경북 16.7% 각각 증가했다. 수입도 중간재 등을 중심으로 41.5% 증가했다. 대구 52.6%, 경북 38.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25억7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달 25억9000만 달러에 비해 흑자 규모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만2000명이 증가했다. 고용률은 58.5%로 전년 동월 대비 1.9%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1%로 1.7% 포인트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저작권자(c) 뉴시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