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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3)에 참가한 대구 공동관의 모습이다(사진=대구시 제공) 2023.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3)에 ‘대구 공동관’을 만들어 지역 기업들의 참가 지원을 통해 총 1769만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를 주관으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린 ‘제48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대구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2934건, 5880만여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케이메디허브 연계협력 사업 지원 기업을 포함해 지역 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카테고리별 23개의 전시홀에 68개 국가에서 40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13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75개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15개사), 한국광산업진흥회(12개사)에서 공동관을 구성하는 등 개별참가기업(78개사)을 포함한 총 203개 한국기업이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했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전시회 공동관 참가 지원을 통해 대구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해외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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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