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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 대회 모습이다. 뉴시스DB. 2024.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미래 로봇 꿈나무들이 직접 제작·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우열을 가리는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12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에 대한 흥미 유발과 관심을 유도해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및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 신장 등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로 26회째다.
대구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올림피아드(KROC), 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가 주관하는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은 전국 1976명의 로봇 꿈나무들이 13개 종목 32개 부문에 참가한다.
목표물을 빠른 시간 내 지정구역으로 이동하고 도착지점에 도착해야 하는 로봇애슬레틱스, 로봇을 조정해 제한시간 안에 장애물을 회피하여 상대팀보다 빠르게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태그아웃 등의 주요 종목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는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된 예선에 참가한 전국 3600명 중 상위 입상자들이 한국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각 지역의 우수한 선수들이 모여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로봇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로봇 대중화 및 조기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로봇 슈팅 종목과 로봇 어질리티 종목을 신규 시범종목으로 도입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한국대회 본선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미래의 기술 리더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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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