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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 대구에 LED핵심소재 공장 건립
작성일
2011.04.08
조회수
635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LED 대구 투자'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합작회사 형태로 대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LED 핵심소재 공장을 건립키로 하고 7일 대구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1.4.7. <<대구시 제공>>

대구 11년만에 대기업 유치..4천600억 규모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합작회사 형태로 대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LED 핵심소재 공장을 건립한다.

   대구시는 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삼성LED, 스미토모화학 등과 이런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재권 삼성LED 대표이사, 토쿠라 마사카즈 스미토모화학 대표이사를 대신해 한국 자회사인 동우화인켐 김상윤 대표이사가 각각 참석했다.

   삼성이 대구에 다시 투자하는 것은 지난 2000년 삼성상용차가 퇴출당해 성서공단에서 철수한 이후 11년 만이다.

   합작회사가 건립하는 공장은 LED 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 분야.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내 11만719㎡ 부지에 10월까지 공장을 완공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착공식은 오는 20일로 예정됐으며 투자규모는 4천600억원으로 알려졌다.

   사파이어 웨이퍼는 LED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로 이 소재의 안정적인 수급이 LED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09년 2억3천만 달러에서 올해 9억1천만 달러로 성장하고 오는 2014년에는 14억7천만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기업 유치가 전통산업에서 탈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의 생산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LEDㆍ2차전지, 로봇 등 신성장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착공에서부터 입주까지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기업 유치의 첫 단추를 낀 만큼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에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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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