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가 정주환경 문제를 다루는 유엔 산하 비영리 조직인 아태지역개발기구(EAROPH)의 2012년 세계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이 대회의 국내 개최가 결정된 뒤 국내 도시 간 경쟁을 거쳐 이같이 정해졌으며 조만간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1954년 창설된 EAROPH는 28개국, 82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2년마다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이 기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더 나은 정주환경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보를 교류한다.

   내년 9월 또는 10월로 예정된 대구 대회에선 회원국 주요 도시의 시장들이 참가, 각 도시의 주거관련 정책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소개하고 회의 결과는 유엔에 보고된다.

   시 관계자는 "대구라는 도시 브랜드를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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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