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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계명대 학생들이 최근 미국 산업디자인협회 공모전인 'IDEA 2011(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1)'에서 본상을 받는 등 세계 유명 디자인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26일 계명대에 따르면 산업디자인과 최지민씨 팀을 비롯해 이 대학 재학생들이 주축으로 참여한 4개 대학생팀이 지난 달 올해 IDEA에서 모두 본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IDEA에서 3년 연속 본상을 타는 영예를 안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3년 새 독일의 'iF 콘셉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Concept Award 2011)'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등 3개 세계 디자인대회에서 상을 모두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씨 팀 등은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물건 포장만 만지고도 바코드와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이어폰으로 제품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 등을 출품하면서 디자인의 혁신, 사용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IDEA에는 전 세계 유명 디자인스쿨 소속 학생들이 작품을 대거 출품한 가운데 학생부문 최종 심사에서는 30개 작품이 본상을 받았고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9월17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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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