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관광명소를 인도네시아 공중파 방송이 집중 방영한다.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와 공동으로 초청한 인도네시아 공중파 방송국 '트랜스(Trans) 7' 제작진이 4일부터 2박 3일동안 대구관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인도네시아 전역에 대구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트랜스 방송국 관계자 10명은 4일에는 세계육상대회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 동인동 찜갈비 골목, 야간쇼핑 관광지인 동성로를 촬영한다.

   이어 5일에는 모발이식수술 등 의료체험관광, 약재썰기를 비롯한 한방문화, 한방미용마사지, 대구지하철, 찜질방, 옛 우방타워인 83타워 등을, 6일에는 허브양초와 허브비누 체험을 할 수 있는 허브힐즈 등을 각각 카메라에 담는다.

   인도네시아 유명 연예인 2명이 직접 대구 체험투어를 하면서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대구세계육상대회를 홍보한다는 것.

   트랜스 방송은 대구관광 프로그램을 총 4부작으로 제작해 오는 7월 1일부터 17일 사이에 방영할 예정이다.

   대구시 윤진원 관광문화재과장은 "인도네시아 공중파 방송국의 대구관광 방영은 세계육상대회를 앞두고 인도네시아에 대구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이 나라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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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