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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대구점 개점…"올해 매출 2천억 목표"
작성일
2011.08.25
조회수
596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명품매장 60개 입점…CGVㆍ공연장 설치해 복합몰 지향

   현대백화점[069960]이 대구에 대규모 매장을 열고 지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19일부터 대구 중구 계산동에 대구점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점은 대구ㆍ경북지역 백화점 중 최고 규모로 전체면적 약11만9천㎡에 영업면적 약5만6천㎡이며 지하 6층, 지상 10층이고 차량 632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 지역 백화점 중에는 영화관(CGV)을 처음으로 유치했고 내부에 국내 백화점 중 가장 큰 600석 규모의 공연홀까지 설치해 쇼핑과 문화 활동ㆍ외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몰을 지향한다.

   외국 유명 브랜드 등을 대거 유치해 '명품 존'을 구성했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패션 매장이 결집한 유플렉스(U-PLEX)도 갖췄다.

   건물 구성을 보면 지하 1ㆍ2층은 유플렉스로 유니클로와 코데즈컴바인[047770], 아디다스, 베네통, 르샵 등 젊은 층을 위한 일상의류 매장이 집중돼 있고 식품관과 부담없는 가격에 식사할 수 있는 '푸드 코트'도 있다.

   1ㆍ2층에는 명품 의류와 잡화 화장품 장신구 등이 들어온다.

   샤넬과 카르티에, 티파니, 구찌, 펜디, 토즈, 버버리, 보테가 베네타, 아르마니, 꼴레 지오니, 보스 등 유명 상표 60종이 입점한다.

   에르메스가 이 지역 최초로 11월에 들어올 예정이고 입점 여부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던 루이뷔통도 내년 초에 매장을 내기로 하고 현재 공사 중이다.

   3〜7층에는 성별, 세대별 패션 브랜드와 스포츠용품, 야외용품, 가전제품과 식기, 침구와 가구 등이 입점했다.

   8층에는 식당가가 들어섰고 9층에는 공연 및 이벤트 홀인 '토파즈 홀'과 전시 공간인 '갤러리 H', 미용실, VIP 전용 라운지 등이 설치됐다.

   9층에서 야외로 노출된 공간을 활용해 1천700㎡ 규모의 테라스 정원을 꾸며 쇼핑객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대구점은 대구에서 유일한 지하철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지하 통로로 연결돼 있고 주요 교통축 가운데 하나인 달구벌대로에 접해 있다.

   현대백화점은 대구점의 접근성이 좋고 쇼핑과 문화활동을 결합한 매장 구성 덕분에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매출액 2천억 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은 "대구점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현대백화점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구ㆍ경북지역 쇼핑문화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점은 개업을 기념해 비디오 아트 창시자인 백남준의 특별전을 열고 가수 노영심과 김태우, 그룹 부활 등을 초청해 콘서트를 하는 등 이벤트를 열고 28일까지 20만 원어치 이상 산 고객 전원에게 구매 금액의 5%를 상품권을 주거나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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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