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혁신도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2007년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의 공정률이 60%에 이른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혁신도시에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한국뇌연구원을 유치했다. 지난 3월에는 대구일과학고가 이 곳에 문을 열었다.

   또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12곳 가운데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뺀 11곳은 새 사옥 건립에 본격 나서고 있다.

   중앙신체검사소는 지난 6월 사옥 건립에 들어갔고 나머지 기관도 청사 부지를 매입하고 설계를 끝내는 등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통폐합 문제가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도 정부에서 이전을 승인하면 청사 신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동구 안심 부도심에서 혁신도시를 잇는 1.6㎞ 진입도로 공사를 벌이고 있고 공정률은 71%에 이른다.

   대구시 정명섭 도시주택국장은 "신서동 혁신도시를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혁신도시로 건설할 것"이라며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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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