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도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2년간 온라인 영어회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는 영어로 관광지ㆍ축제를 홍보하거나 경제통상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오는 6일부터 2천명의 직원에게 영어회화교육을 한다.

   교육은 5단계로 나눠 초ㆍ중ㆍ고급과정 3개월씩, 응용과정 12개월, 실무과정 3개월간 진행된다.

   초ㆍ중ㆍ고급과정은 각각 기초영어, 기본 영어회화, 관광영어 회화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어 응용과정은 관광지ㆍ축제ㆍ특산물을 소개하거나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실무과정은 국제관계 문서작성 및 회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공무원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근무시간 전후, 점심시간,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한다.

   이외에 도는 매월 2ㆍ4째 금요일에는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도록 도청에 공부방을 열어 운영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해외 자본ㆍ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 도정의 세계화 및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외국어 교육을 강화한다"면서 "도정 현안에 대한 공무원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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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