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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의 섬유와 패션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제11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와 '제24회 대구컬렉션'이 7일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오는 9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PID 행사에는 지난해 엑스코 전시공간이 대폭 확장되면서 전시규모도 함께 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개국 322개 기업이 참가했다.
또 전시 기간에 20여개 국가의 해외바이어와 국내외 참관객 등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PID 사무국측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과 이탈리아 등 섬유 강국들이 새롭게 참여할 뿐만아니라 한ㆍ미, 한ㆍEU 자유무역협정 확대에 따른 관세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사무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1억5천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과 6천500만 달러의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PID 사무국측은 행사장에 섬유 현장체험관을 운영, 천연염색과 패션페인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패션쇼와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이와는 별도로 지역 패션업계의 최대 행사인 '대구컬렉션'도 이날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는 지역 중견 디자이너 브랜드 '이노센스'를 비롯해 '앙디올', '최복호 패션', '카키 바이 남은영', '리엘 바이 이유정' 등 15명의 디자이너들이 모두 10차례의 패션쇼 무대를 선보인다.
연구원측은 "이번 컬렉션은 '전통(Tradition)', '색(Color)', '미래(New)'라는 세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컬러풀 대구가
아시아의 패션 허브로 자리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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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