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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신도시 기반조성공사 본격화
작성일
2012.08.01
조회수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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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도는 31일 도청이전 신도시의 1단계 개발구역 실시계획을 승인ㆍ고시하고 본격적인 기반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승인된 실시계획은 도청이전 신도시의 개발예정지구 1만966㎢ 가운데 1단계구역인 4천898㎢에 해당한다.

   경북도는 1조2천억원을 들여 도청, 경찰청, 교육청 등 신도시로 옮기는 기관ㆍ단체의 용지와 이주 직원의 주거 용지를 개발, 2만5천명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1단계구역에서 공원ㆍ녹지 31.7%, 주거용지 15.9%, 업무용지 9.6%, 상업용지 4.1%를 배정했다.

   특히 33곳의 공원과 송평천을 중심으로 한 친수공간을 배치하고 중심상업지 맞은편에 박물관ㆍ미술관이 포함된 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해 전원형 생태도시로 만드는 데 힘쓸 방침이다.

   또 2015년까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을 건립해 교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사업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는 2010년 11월 1단계구역 실시계획 용역에 착수해 관련부서와 도청이전신도시건설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시계획을 확정했다.

   경북도 박대희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보상이 원활하게 진행돼 당초 계획대로 9월 중 1단계 기반조성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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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