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최대 디자인 전문전시회인 '디자인코리아 2012'가 25일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지식경제부 주최 및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의 디자인코리아는 오는 28일까지 나흘동안 열린다.

   국내외 디자인의 현 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한 디자인코리아는 올해 10회째다.

   대구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유치한 이번 행사에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융합디자인, 디자인 생태계를 넓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디자인 전쟁시대를 맞아 디자인이 기술·비즈니스·예술과 융합을 이뤄내는 과정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보여준다.

   주제관, 트리풀디자인(대구관), 세계디자인여행, 한국디자인DNA, 디자인의 미래, 어린이를 위한 감성뮤지엄존, 청년창조디자인존 등 7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토크콘서트로 꾸미는 '디자인 톡톡톡'에서는 유명 디자이너와 대학생들이 서로 이야기 하고 격려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이밖에 디자인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디자인 콘퍼런스, 디자인기업의 창업스토리와 마케팅 플랜 등을 소개하는 기업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앞으로 우리 디자인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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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