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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 경제 위축 속에서도 올해 대구의 수출 증가율과 경북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각각 전국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2 대구경북 무역 평가 및 2013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구의 수출 실적은 70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0.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 경북지역도 지난해보다 0.8% 증가한 525억5천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입 부문에서는 대구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37억9천만 달러, 경북은 13.7% 감소한 200억5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올해 대구와 경북지역의 무역수지는 각각 32억6천만 달러, 325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대구의 수출 증가율은 전국 평균치인 -1.0%과 대조를 이루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295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경북지역 무역수지 흑자가 우리나라 전체 무역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동복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지역의 수출 실적 호조는 유럽발 경제위기는 물론 G2(미국, 중국) 경제 위축의 영향 속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고 경북지역 수출도 10월부터 증가세가 뚜렷해 내년도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13년도에는 대구와 경북의 수출이 올해보다 각각 4.8%, 8.2%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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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