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시는 국제회의가 지역 경제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2012년 대구에서 열린 세계곤충학회총회, 세계생명공학대회 등 크고 작은 국제회의 55건을 분석한 결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천19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의 917억원보다 281억원(30.6%)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직접 지출 효과가 323억원, 간접 지출 효과가 875억원이다. 식음료, 숙박, 인쇄, 교통 등 산업 전반에 고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고용 유발은 532명, 외화 가득 효과는 1천431만달러로 나타나 MICE산업이 지역경제 활성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MICE는 국제회의(Meetings)와 보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Exhibitions)를 묶은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산업을 뜻한다.
시는 지난해 세계곤충학회총회 등 규모가 큰 국제회의 기간에 해외 참가자를 상대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숙박·식음료 업체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경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올해도 대구MICE·관광진흥센터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 숙박·관광예약시스템을 운영하고 행사 주최측에 회의실을 무료로 이용토록 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단순히 국제회의 유치에만 그치지 않고 회의 참여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구'로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