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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대구시가 창조경제의 주역인 창업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공모, 유치에 성공한 중소기업청의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사업을 위해 향후 2년간 총 75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 90개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최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나 콘텐츠, SW융합을 비롯한 스마트 지식서비스 분야는 기술발전과 함께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고용창출 효과가 큰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 지식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창업 촉진, 창업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창업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본격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스마트 지식서비스 사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사업 유치에 따라 지역 스마트 지식서비스 산업의 토대를 넓히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는 중소기업청이 전국에서 2개 기관만을 선정했다.
비수도권에선 유일하게 대구시가 유치했고 관련 산업 육성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역에 잘 갖춰진 IT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인프라와 결합하면 스타 벤처 육성뿐만 아니라 대구가 스마트 지식서비스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유치한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는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기존 벤처캐피탈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창업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교육, 창업실무, 개발,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하게 돼 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게 된다.
초기 아이디어 제안을 기초로 후보팀을 선발한 후 각계 전문가를 팀별로 매칭해 사업계획서 작성을 돕고, 오디션형 평가를 통해 선발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사무실과 개발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관련 분야 전문가의 전문 멘토링을 통한 기술개발 지원, 창업자와 수요자의 연계, 글로벌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류성걸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구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 청사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창업허브인 스마트 창조 캠퍼스로 재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 창업팀을 입주시켜 집중 육성하는 한편 동대구로 일대를 창업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대권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사업이 대구시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의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앱과 콘텐츠, 융합 SW 분야의 창업 촉진 및 역외인력 유입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업육성뿐만 아니라 창업·취업을 통한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어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청년 실업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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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