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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신축·가동 활발…주요 실적지표 큰폭 상승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가동을 시작했거나 준공을 앞둔 신규 산업단지들이 대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 말 조성을 마친 성서5차산업단지(달성군 다사읍, 140만6천㎡)에는 신성에스엔티와 세신정밀 등 87개 업체가 입주, 이 중 68개사가 가동 중이다. 또 올해 안으로 5개 기업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처럼 공장 입주 및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수출·생산액 등 주요 실적지표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올 2분기 성서5차산업단지 생산액은 1천4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수출액은 2천30만달러로 515% 각각 늘었다.
또 고용면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2천396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이밖에 인근 다사읍 인구가 4천500명 가량 증가하고 인근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오는 12월 테크노폴리스(달성군 현풍·유가면, 158만9천㎡)가 준공되면 가속화할 전망이다.
작년말까지 3곳에 불과했던 테크노폴리스 내 신축·가동 기업은 최근 10곳까지 늘었다. 또 올해 안으로 50개 기업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대구지역 공업용 건축허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6% 늘어난 총 21만4천518㎡를 기록했다.
향후 이곳 공장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대구경북과학기술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본부 등과 더불어 시너지효과를 창출, 지역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에 핵심기업을 유치하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대구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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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