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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폴리스 첨단복합도시로 '순항'>
작성일
2013.09.06
조회수
416

기반시설 마무리 단계…산업용지 95% 분양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테크노폴리스가 첨단복합도시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4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달성군 현풍·유가면에 조성중인 대구테크노폴리스(7.27㎢)의 도로, 상·하수도, 폐수처리장 등 기반시설을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 현재 기반시설 공정률은 95%로 마무리 단계다.

이 가운데 토지 보상, 민원 등으로 지연된 한전 전력구공사 구간 등 일부 블록은 내년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연구개발과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 환경이 조화로운 미래형 첨단도시로 틀과 기능을 순조롭게 구축하고 있다.

2006년 12월부터 1조7천3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대구테크노폴리스는 계획 인구가 5만명인 신도시다.

산업, 연구, 주거, 상업, 지원시설 등으로 공급하는 용지 면적은 459만㎡이다.

현재 분양률은 평균 62%인 가운데 상업 용지가 89.2%로 가장 높고 산업 71%, 주거 66.3%, 지원시설 54.9%, 연구 용지 47.5% 순이다.

연구 용지(138만㎡)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분원, 국립대구과학관이 이미 입주했다.

한국기계연구원도 조만간 준공할 예정이다.

산업 용지(158만㎡)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39만㎡를 빼면 분양률이 95%에 이른다.

이곳에는 자동차, 기계, 메카트로닉스, 전기·전자, 섬유, 정보통신, 연구개발 등 업종을 집중 유치한다.

기업체 84곳이 분양 계약을 했고 11곳은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현대 IHL㈜과 나카무라토메 정밀공업㈜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주거 용지(114만㎡)는 전체 20개 블록 가운데 16개를 분양했다. 6개 업체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고 이 중 3개 업체는 아파트를 짓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조기 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입주 기관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고 연결도로(현풍 IC∼테크노폴리스)와 진입도로(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를 조기에 완공키로 했다.

앞으로 기업체 대표 등을 포함한 테크노폴리스 발전협의회를 운영해 산·학·연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아파트 입주를 시작하고 진입도로를 개통하는 내년 하반기에는 상업, 금융, 의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점차 들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2015년에는 기업체 100여곳이 입주해 공장을 본격 가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주거·산업·연구 단지가 잘 어울리는 인구 5만명의 첨단복합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효과는 고용유발 8만4천명, 경제파급 3조5천억원, 부가가치유발 6조4천억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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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