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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6일 지역 경제활성화와 안전한 도로망 구축 등을 올해 도로 건설사업에 총 124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시 외곽을 연결하는 순환고속도로와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상습정체구간 해소 등이다.
상반기내 착공하는 대구순환고속도로는 서·남부지역의 성서와 달성산업단지의 물류수송시 도심 통과에 따른 물류비용증가와 교통 불편 문제가 상존했다.
시는 외곽순환고속도로 미 개설 구간 34.5㎞를 2019년까지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 674억원을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 확보했다.
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가 개통되면 서·남부지역에서 도심을 통과해 경부나 신대구부산, 대구포항고속도로를 이용하던 교통을 외곽순환도로와 직접 연결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산업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 진입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건설에도 속도를 낸다.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달서구 대곡동 수목원~테크노폴리스 간 13㎞가 왕복4차로로 건설중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도심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이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798억원을 투입, 연말에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달성1차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김흥IC~달성1차산단 간 도로를 확장키로하고 설계와 보상에 착수한다.
구지면 일원에 조성 중인 국가과학산업단지 진입도로인 현풍IC~국가산단 간 연장 2.1㎞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확정돼 올해 132억원을 투입, 2016년 준공할 예정이다.
동북지역 교통난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신천동로~종합유통단지~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건설한다.
이 도로 건설을 위해 올해는 예타 통과와 함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동부지역 관문도로인 대림육교~경산시계 간 광역도로 200m 구간도 40억원을 투자해 기존 25m인 도로폭을 35m로 확장한다.
이 밖에도 상습교통정체 구간과 병목구간, 주민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조야초교 서편도로 등 4건의 신규 사업과 관음로~칠곡로, 무학로(청호로~경찰청), 월성태왕APT~조암로, 진천로~진천포스코 간 등 12건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일 시장은 “도로건설 사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신규사업은 가급적 억제하고, 추진 중인 사업은 마무리 위주로 투자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망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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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