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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는 경제활성화의 중심지로 부각
작성일
2014.01.15
조회수
463

올해 대구지역 산업입지 지도의 대변화가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는 대구국가산업단지의 경우 마산과 창원,울산지역 기업들에게는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국가산업단지의 본격적인 개발과 테크노폴리스의 가동 등 대구의 산업지도의 대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달성지역의 경우 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 인근의 성서5차단지 등으로 인해 성장동력의 핵심축으로의 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역시 2006년 7월 민선4기 출범 당시에 비해 산업단지 규모가 2배인 4512만㎡로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활성화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대구는 2006년 후 성서5차와 이시아폴리스,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8개 산업단지가 새롭게 조성됐다.

따라서 당시 2146만㎡(650만평)이던 산업단지 면적이 올해 1월 현재 4512만㎡(1367만평)으로 2366만㎡(717만평)이 증가했다.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도 72%, 근로자수는 22%, 수츨은 60%, 총생산액은 88%나 각각 증가했다.

총생산액의 경우 당시 7조9300억원에서 14조9742억원, 수출액은 2조6000억원에서 4조1734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산업구조 역시 지역 특성과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가산업단지는 물산업 클러스터와 외국인 전용단지, 뿌리산업 집적단지 등 특화개발을 통해 영남권의 핵심 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앵커기업 유치와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구국가산단의 경쟁력중 가장 으뜸은 인근 지역 공단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다. 창원과 마산지역 공단의 3.3㎡당 가격은 400만원선이다. 하지만 이 곳은 90만원 초·중반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풍부한 고급인력과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구조다.

특히 노사관계의 안정성 역시 강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울산과 마산, 창원의 경우 전통적으로 강성 노조로 인해 노사간 긴장도가 높은 실정이다.

이와함께 교육과 문화 등 대도시가 가진 각종 인프라 등 기업 환경이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국가산단에 기업유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생산유발 34조, 부가가치유발 10조, 고용유발 14만명 등 지역 경제가 획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단지 개발로 공장건축은 물론 아파트와 단독주택, 상업시설, 지원시설 등 전 분야에 걸친 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돼 지역 경기도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달성2차 산업단지는 테크노폴리스의 분양호조와 국가산단 기공식 영향으로 그동안 미분양 상태였던 지원용지 판매가 완료됐다. 상가건축 증가와 함께 최근 관광호텔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완료단계에 있는 테크노폴리스에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고, 국가산단에 앵커기업을 유치해 지역기업에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나는 대구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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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