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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체류형 의료관광단지에 물류·유통·상업시설 추가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수성의료지구가 앞으로 의료·IT 등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사업을 시행하는 대구시도시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수성구 대흥·노변·삼덕·시지동에 조성하는 수성의료지구 개발 방향과 토지이용 계획을 조정한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의료·교육·문화산업 중심에서 의료·IT·SW 등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으로 개발 방향을 바꾼 것이다.
변경안 주요 내용을 보면 특화 전문병원과 연계해 환자 유치부터 진료, 치료까지 하는 체류형 의료관광단지를 조성해 지역 의료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차세대 소프트웨어 융합산업 클러스터, 시스템반도체 집적단지, 스마트센서 융합산업 등 IT·SW 지식기반 산업시설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물류·유통시설 도입 등으로 의료지구 조성 원가를 낮춰 산업 유치를 촉진하는 등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대표적인 지식서비스산업 지역인 수성의료지구는 면적이 121만9천510㎡이다.
대구도시공사가 2017년 12월까지 6천300여억원을 들여 개발한다.
이번에 변경한 개발계획을 반영해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5월부터 물류·유통·상업시설과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배후시설 용지 일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월께 의료지구 조성 공사를 시작하는 등 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대구도시공사 관계자는 "의료·IT·SW를 연계한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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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