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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 첨단섬유 신소재 시장으로 부상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오는 5일부터 사흘동안 엑스코에서 열린다.
첨단기술을 융합한다는 의미인 '믹스 앤 매치'(mix-and-match)를 주제로 섬유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PID는 최근 몇 년동안 전시 규모 확대, 해외 바이어 증가 등으로 국제 첨단섬유 신소재 전시회로 떠오르고 있다.
13회째인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프랑스, 일본 등 10개 나라에서 섬유업체 320여곳이 참가해 부스 600여개를 운영한다.
효성, 코오롱, 휴비스, 영원무역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 일본 시마세이키 등 해외 글로벌 기업이 최신 신소재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2만여명이 참관한다.
2013년 9월 열린 이스탄불-경주엑스포에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터키 의류제조자협회(TCMA)가 처음으로 국가관을 운영한다.
PID 기간에는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과 '직물과 패션 만남전', '대구컬렉션'도 개최함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섬유패션연구기관, 대구컨벤션뷰로는 공동으로 세계 섬유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섬유비전 포럼'을 마련한다.
홍석준 대구시 창조과학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기업들이 수출 2억달러, 수출 계약 9천만달러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제섬유박람회가 대구를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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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