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대구창조경제협의회가 17일 대구에서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조경제협의회는 지역특화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 지원, 지역 창조경제 추진전략 수립·실행을 이끄는 지역 내 협의체로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으로의 창조경제 확산을 이끄는 핵심축 역할을 맡는다.

대구창조경제협의회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경북연구원, 대구 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경제단체, 기업, 대학·연구소, 지자체의 지도급 인사 36명으로 구성된다. 대구시 부시장과 대구 상공회의소 부회장이 공동회장을 맡는다.

17일 열리는 제1차 협의회에서는 지역 기업의 성장 지원·규제 완화 방안, 창업자, 투자자 등이 소통·협업할 수 있는 교류공간, 지역기반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CV)의 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 6개월 챌린지 플랫폼 구성 등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조성 운영계획(안)을 논의한다.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의 강점인 소프트웨어, 의료분야 등 인프라, 인적자원 등을 잘 연계하고 지역 특화 전략산업을 육성해 지역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대구의 산업체, 대학, 연구소, 특구본부 등 지역혁신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