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대구에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자동차부품 시험장'이 들어섰다.
31일 대구시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 따르면 975억원을 들여 달성군 구지면 39만4천545㎡에 ITS 자동차부품 시험장을 완공하고 오는 4월 2일 준공식을 한다.
지능형 자동차 분야에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대구·경북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장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싸고 편리하게 시험장을 이용할 수 있어 지능형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 시험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규격에 맞는 자동차 부품과 시스템의 신뢰성 시험·평가·인증을 맡는다.
시속 204km까지 달릴 수 있는 ITS 고속 주회로, 차-도로 연계 시험 교차로, 외부 소음시험로, 내구성·복합환경 시험을 할 수 있는 특수 도로 등을 갖추고 있다.
시험장 모든 구간에 근거리 전용 통신, 무선랜 네트워크, 차세대 무선교통 통신인 웨이브 기술 등으로 최첨단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만들었다.
더구나 지능형 자동차 분야의 특화 시험에서 국제 표준인증 규격에 맞게 다양한 시험 항목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축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자동차부품 시험장 준공으로 인근 테크노폴리스에 있는 연구기관과 자동차부품 기업 지원을 위한 클러스터를 형성했다"며 "자동차부품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형 자동차 부품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