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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은 대구지역 최초로 구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규제개혁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규제개혁신고센터는 개인 및 기업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해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는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기업규제 및 건축, 건설, 식품, 위생 등 각종 인·허가 때 불합리한 규제와 폐지 또는 완화가 필요한 행정규제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방법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daegu.kr) 규제개혁신고센터 배너를 클릭해 개선이 필요한 규제사항을 건의하면 된다.

신고된 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뒤 법령개정 의견 등 해결 방안을 마련해 처리 결과를 신고자에게 알려준다.

정원재 북구청장 권한대행은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를 색출해 자체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규제는 과감히 없애고 상급기관에서 처리해야 할 규제는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