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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구국가산업단지 산업용지 64만여㎡를 첫 분양한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산업용지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순조로워 내년 말부터 단계로 공장을 착공할 수 있어 이번에 산업용지 64만5천㎡(37필지)를 우선 공급한다.
이 가운데 첨단기계용이 12만9천㎡(6필지), 미래형자동차용이 51만6천㎡(31필지)다.
분양 신청이 끝나면 대구국가산업단지 유치기업평가위원회가 다음 달 3~15일 심사를 거쳐 같은 달 17일 입주업체를 결정한다.
이밖에 시는 대기업, 글로벌기업, 중견기업, 강소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에 별도로 공장이 들어설 터를 마련하고 투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희송 대구시 산업입지과장은 "위천 국가산업단지 무산 이후 산업용지 부족으로 많은 기업이 다른 곳으로 나가고 대기업 유치에도 한계가 있어 대구 경제가 침체했다"며 "새 일자리 창출과 성장이 가능한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 지역 산업을 이끌 핵심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구도시공사가 달성군 구지면 일원 854만8천㎡ 터에 1조7천572억원을 들여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1단계 사업(592만㎡)은 2016년까지, 2단계 사업(262만8천㎡)은 2018년까지 끝낼 계획이다. 현재 공사 진척률은 27%에 이른다.
msh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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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