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오는 18일 대구시 동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관 관계자, 중소·벤처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첨단 ICT융합 창조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ICT를 융합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고 스포츠 용품 분야의 새 기술을 개발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다.
대구시 등이 주관하고 류성걸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세미나에서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이 '스포츠산업 육성 정부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최정건 대구TP 부장이 '대구 스포츠융합산업 활성화 실행 전략', 이기광 국민대 교수가 '미래첨단 스포츠산업 기술 전망', 김기진 계명대 학장이 '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변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88년 하계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큰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경기력 향상 등에 어느 정도 효과를 냈다. 그러나 이를 산업 가치와 연계하는 데는 아직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2014년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는 17조7천억원이나 스포츠산업 기술개발 투자는 87억원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 스포츠산업을 첨단 정보기술과 접목해 새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 5년동안 2천74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산업 시장을 현재 13조원에서 2018년에는 53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새로 짓는 대구야구장, 대구스타디움, 대구육상진흥센터 등 스포츠 인프라와 첨단 기술을 융합해 경기력 향상, 용품 등 분야에서 새 기술을 개발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류성걸 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ICT 산업에 강점이 있는 대구가 스포츠와 ICT 산업을 융합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