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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노·사·정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26일 서울에서 '노·사·정 평화 대타협 선포식'을 갖는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노사정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노사정 평화 대타협선포식을 갖고 무분규, 노사평화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16일 대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부회장 등이 참석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이어 기업투자 유치와 일자리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박근혜 정부의 노사정책을 뒷받침해 대구의 선진적인 노사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서 노동계는 무분규와 과도한 임금 인상 미 요구를 보장하고, 경영계는 고용 증진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
정부와 대구시는 노사정의 신뢰 구축과 협력증진을 통한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선포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위상 한국노총대구본부의장,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장, 이종진·주호영·김상훈 국회의원, 김동구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 노사정 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선포식을 대구가 아닌 서울에서 개최한 이유는 노사관계가 안정돼 투자하기 적합한 '노사협력도시 대구'라는 특화된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고, 노사정의 대타협으로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대구 노사는 전국 최고 수준의 상생협력 도시를 구축, 노사분규가 없는 도시,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이 가장 적은 도시를 만들어 왔다.
그 결과 대구시는 2011년, 2012년 노사상생협력 우수 도시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전국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사협력도시로 인정받았다.
대구 노사정은 앞으로도 선진 노사문화 정착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노동자의 고용증진 및 복지향상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같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구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인프라에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노사정협의회 의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노사정 평화 대타협을 통해 대구의 선진적인 산업평화 협력 모델을 전국에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투자 유치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역동적인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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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