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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난달 15일 확대출범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창업기업 지원과 투자 등이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지역 전문가, 대학·연구기관, 창업보육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전국 17개 시·도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기업과 연계해 지원하도록 하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먼저 확대출범한 대구의 경우 삼성그룹과 연계를 맺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에이투텍, 부싯돌 등 2개사가 삼성전자와 구체적인 기술 협력 진행 중"이라며 "티피에스, 성진포머 등 2개사는 삼성벤처투자와 지분투자, 마케팅, 기술개발분야 협력 등 협약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확대출범식에서 발표된 대구시-삼성 매칭 창업지원펀드 200억원 외에 협약체결 금융기관들의 추가펀드 100억원 내외가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기업 지원활동도 증가하는 추세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삼성은 대내·외 협력창구로 2명의 박사급 전담 상주인력을 센터에 배치하고 삼성 내에 엑셀레이터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멘토링을 하거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이달 말 센터 운영진을 미국 실리콘밸리로 보내 교육을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기관 및 지역 대학 등이 금융 컨설팅, 창업보육 프로그램 공유, 회계·세무․법무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등 협업도 확대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와 함께 최양희 미래창조과학·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청와대 안종범 경제·윤창번 미래전략수석, 삼성전자의 이상훈 사장, 지영조 부사장 등으로 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함에 따라 이달 중 1차 회의도 열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SK와 연계를 맺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확대출범과 세종시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이 10일 이뤄질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세종시 창조마을은 스마트팜, 스마트 로컬푸드 등을 통한 농업 창조경제의 첫 사례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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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