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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출액 최고액 경신…5년 연속 상승
작성일
2015.01.29
조회수
399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은 78억 달러로 2013년의 70억 달러에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간 수출 증가율도 전국 평균 2.4%보다 훨씬 높은 11.4%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출액은 2009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하면서 2009년의 수출액 39억 달러에 비해 두배 늘었다.

26일 대구시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의하면 수출은 7억35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6억7600만 달러에 비해 8.7% 증가했다.

지난해는 이처럼 하계 휴가철의 영향을 받는 8·9월을 제외한 10개월간 월 수출액이 6억 달러를 초과하며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누계실적도 78억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의 70억1200만 달러 대비 11.4%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이는 2009년의 38억9100만 달러 대비 100.6% 증가한 것으로 전국 평균 57.6%를 크게 상회했다.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가 중국에서 11.1%, 미국 29.5%, 일본에서는 12.6% 상승했다. 전자전기·섬유·화학공업·잡제품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철강금속은 세계 선박산업 경기 부진과 중국의 공급량 초과로 인해 수출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 일본이 부동의 수출국 1~3위를 유지했다.

베트남에 대한 수출은 생활용품이 1413%, 기계류 110%, 전자전기가 86%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전년도 수출국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폴란드도 전자전기 156%, 기계류 245%, 화학공업제품 169%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전년도 13위에서 6위로 수직상승했다.

이처럼 대구시가 수출 최고액을 경신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일본·멕시코 등 현지에 자동차부품 생산을 확대하고 칼라 TV(멕시코) 및 섬유류(미국·중국)의 수출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해 12월 수입은 2억9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다. 누계실적은 36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 늘었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수출액 100억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어려운 국내·외 무역환경을 극복하고 지역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시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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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