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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6년을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중화권 관광정책을 공동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 도심 관광자원과 경북 역사·전통 관광자원을 연계해 홍보, 마케팅 등을 펼친다.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2015∼2016년을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도는 정부 취지에 부응하고 대구·경북 한뿌리 운동의 하나로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 실무 업무협의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실무차원에서 논의한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올해는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 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중화권 현지 방송사와 인쇄 매체에 관광 홍보, 한류 예능프로그램과 중화권 유학생 웹 드라마 제작 지원, 유학생 활용 홍보 등으로 대구·경북을 알린다.
관광박람회, 홍보설명회, 여행사 세일즈 등도 강화한다.
시·도 특색을 살린 개별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중화권 소셜미디어 등에서 홍보하고 도내 중화권 유학생을 활용한 기자단 운영, 중국 기업체 관광 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관광전담 가이드를 양성하고 모노레일, 대형 축제, 스포츠 이벤트 등을 연계한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이두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구와 경북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서울이나 제주보다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서로 힘을 모은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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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