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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 지원 위해 '1사-1담당 공무원제' 운영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대구시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와 의료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1사-1담당 공무원제'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첨단의료산업국장을 비롯한 사무관급 이상을, 입주 기업 29곳을 담당할 공무원으로 지정한다.
이어 오는 6월까지 5개월동안 1사-1담당 공무원제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기업들이 투자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전담체계를 구축해 기업 특성별로 밀착 지원키로 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공장 건립 등 불편사항 접수·상담, 제품생산을 비롯한 경영애로 해소, 세제·제도개선 등 행정 지원이다.
또 기업 대표, 주요 관계자 등과 격의없는 대화로 입주기업과 우호관계를 형성해 첨복단지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이 끝나면 성과를 평가·분석해 공무원별 담당 기업을 2곳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첨복단지·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하기 전인 기업에도 지원을 확대한다.
대구혁신도시 안 첨복단지와 연구개발특구에는 의료기기·제약 기업 62곳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2018년까지 기업 120곳을 유치할 계획이다.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기업 애로·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겠다"며 "첨복단지와 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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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2.13)